가수 홍민 투병 끝에 별세

원조 오빠부대 홍민, 대장암으로 별세…향년 76세 : 네이트 연예

 

가수 홍민은 11월 2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그의 빈소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세종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4일 오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홍민은 1947년에 태어나 1971년에 '그리운 사람'으로 정식 데뷔하였으며, '고별', '고향초'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석별', '공원벤취', '결혼기념일의 노래', '눈이 내리는데', '나 하나의 사랑' 등의 노래로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장현, 이수만과 함께 '마삼 트리오'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원조 오빠부대 가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홍민의 생전 마지막 무대는 KBS 1TV '가요무대'에서 가수 한대수의 노래 '행복의 나라로'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 대장암 투병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상황이었음에도 무대에 나서기를 원하고 제작진 측에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