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실내동물원 사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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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기 부천시의 도심형 테마파크 내에 있는 실내 동물원에서 관찰된 상황을 요약하겠습니다. 이 동물원에는 반달곰, 호랑이, 사자, 미국너구리 라쿤, 호저 등 다양한 동물이 있었습니다.

1. 관람객은 입구에서부터 정글존으로 들어가면서 반달곰 우리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곰들은 통유리벽 너머에 있었고, 관람객이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먹이주기를 위해 유리벽 아래 구멍에 입을 갖다 대며 헐떡였습니다.

2. 호랑이와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로 정형행동을 반복하거나 무기력한 상태였습니다. 호랑이는 특히 유리 벽 앞에서 좌우로 배회하는 것 외에 다른 행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관람객들은 호랑이가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 동물 단체들과 관람객들은 동물들의 환경이 좁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더 넓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4. 동물원 측은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동물원 관련법 개정을 통해 더 나은 관리 기준을 준수할 것을 밝혔습니다.

5. 새로운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은 12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준수하기 위한 대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이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좁은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정형행동을 반복하는 상황이 관찰되었으며, 이에 대한 동물 단체와 관람객들의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