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흉기 난동

 

5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쇠붙이를 휘둘러 승객 2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20일에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입니다.

 

사건은 전날 오후 12시30분에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남성은 흉기로 다목적 공구인 열쇠고리를 사용하여 승객 2명을 상처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오후 12시40분에 합정역에서 그를 검거했습니다. 피해자 2명은 얼굴에 상처를 입었으며, 한 명은 119 구급대원의 조치를 받고 귀가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A씨는 피해를 입을 위협을 받아 방어차원에서 흉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 조현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나 최근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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