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안돼

정말 눈물 난다…4000원 하던 인공눈물, 내년엔 4만원

 

내년부터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 상승할 전망이며 건강보험 적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급여 혜택을 일부 제품에만 적용하고 처방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이 점안제는 외인성과 내인성 안구건조증에 사용되는데, 앞으로 외인성 질환자에게는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내인성 질환자 중 일부에만 혜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인공눈물이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심평원의 결정은 건보 재정을 고려한 것이며,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이 12월에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