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실서 교사 목 조른 학부모

"누가 우리 애 신고했어" 교실서 교사 목 조른 학부모 : 네이트 뉴스

 

30대 여성 A는 2021년 11월에 인천의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서 수업 중인 교사 B의 목을 조르고 팔을 잡아당겨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외에도 A는 교실에 있던 학생들에게 욕설하고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가 있습니다. 이 사건은 A의 아들 C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어 학폭위에 회부된 후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는 B 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교실을 방해했으며 이후에는 B 교사를 아동학대와 쌍방폭행으로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B 교사를 무혐의 처리했고, 인천교육청은 A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인천교사노조는 B 교사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통해 엄벌을 요구하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A의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에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