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아이폰 배터리 폭발 영상 확산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의 아이폰13 배터리가 터져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 사건이 화제입니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서 학생 A(17)군이 소지한 아이폰13이 갑자기 부풀어 오르며 연기를 발생시켰습니다.

 

연기는 2분 정도 나온 뒤 꺼졌으며,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학교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학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건을 담은 영상은 A군의 친구가 촬영해 SNS에 올린 후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동영상 조회수는 1천만을 넘어가며 누리꾼들은 리튬 배터리 연기의 위험성 등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A군은 애플코리아 측이 동일한 기종의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