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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 설치된 정율성 흉상이 다시 떨어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4일 오전에 남구 양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정율성 흉상이 바닥에 떨어져 있음을 신고받았습니다.
흉상은 기단에서 분리되어 일부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이전에도 정율성 흉상이 한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진 적이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시민에 의해 다시 세워진 바 있습니다.
남구 관계자는 이 사건을 보수단체 회원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율성은 중국의 3대 혁명 음악가로 불리며 광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중국 난징에서 의열단 항일운동에 참여한 인물로, 광주시는 그의 탄생지와 생활지에 흉상과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보수단체는 정율성을 공산주의자로 비난하며 기념공원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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