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 가해 학부모 신상 폭로 계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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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사 가해 학부모 폭로 계정 논란…하루새 팔로워 7천여명

대전 초등학교 교사의 자살과 관련된 사건에서, 교사를 괴롭히고 죽음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폭로하려는 의도로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누리소통망(SNS) 계정이 등장한 논란이 있습니다.

이 계정은 교사를 죽음으로 이끈 괴롭힘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하고, 가해자 가족의 신상 정보와 개인정보를 게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계정은 운영자가 괴롭힘 피해자 가족을 향해 복수하겠다는 의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팔로워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무분별한 정보 유출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2차 피해자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관한 사람들이 가해자로 지목되는 것은 억울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으로 얻은 정보의 사실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이 계정의 정보를 무분별하게 확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닌 정보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정보는 공권력에 전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