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급속 확산 의료시스템 경고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급속 확산…"의료시스템 감당 안돼" 경고등 : 네이트 뉴스

 

서울 종합병원에 입원된 아이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감염된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시작된 호흡기 감염병이 전세계에 퍼져 올라오면서 대한아동병원협회 등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중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주로 5~9세 어린이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기침과 열이 동반되며 항생제로 치료되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아동병원 관계자들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독감과 코로나19와 중복 감염된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일반적인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전문가들과 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수급 상황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소통하며 겨울철에 환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의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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