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에어컨 줄 에 걸려 7층 높이에 매달린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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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기에 사람이?”...‘에어컨 줄’에 걸려 7층 높이에 매달린 20대男

 

부천시에서 발생한 사건에 따르면, 한 20대 남성인 A씨가 7층 높이의 오피스텔 외벽에서 에어컨 줄에 매달려 있었으며, 행인의 신고로 소방 구조대원과 경찰 등 37명이 출동하여 A씨를 구조했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1층에서 사다리를 올리고 옥상에서 구조용 밧줄을 사용하여 A씨를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A씨는 사고로 다리 통증과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가고, 누군가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옥상에서 에어컨 배관을 타고 내려오다가 줄에 걸려 매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A씨는 어떻게 에어컨 줄에 매달렸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