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통해 서이초 교사 일기장 공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새내기 교사 A씨(23)의 사망 사건에 대한 마지막 행적이 SBS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A씨는 어머니가 교사인 영향을 받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교사를 꿈꾸었으며, 엄청난 어려움을 겪으며 학생들을 가르치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A씨는 상담일지를 꼼꼼히 작성하고 있었으며, 일부 학생들과의 상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통제하기 어렵게 느껴져 교사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일기장에 자신의 무력감을 호소하며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망 전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으며, 상담에서는 교사로서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언급했습니다. 한편, 일부 학부모들은 A씨의 상황에 대해 교장에게 알렸고, 학교는 교육청 조사관에게 상황을 알려주어 어떠한 대책을 강구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안전과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며 A씨의 사망 의혹보다는 자신들의 안위에 먼저 신경쓴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들이 A씨의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응에 부족한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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