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연필사건 학부모 누리꾼 20여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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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이초 '연필사건' 학부모, 누리꾼 20여명 고소…명예훼손 혐의 : 네이트 뉴스

 

서이초 교사와 관련된 '연필 사건'에서, 학생의 학부모가 네티즌(누리꾼) 20여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학부모를 비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필 사건은 지난 7월 12일에 발생한 것으로, 서이초 1학년 학생이 자기 가방을 연필로 찌르려는 학생을 막다가 상처를 입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 관련하여 해당 학급 담임 교사인 A교사는 사건 발생 엿새 뒤인 7월 18일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학부모와 고인 간의 통화, 문자, 하이톡(업무용 메신저) 내용 및 동료 교사의 증언을 분석한 결과, 갑질 행위나 범죄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족의 요청에 따라 A교사가 맡았던 학급에서의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학급에서 제기된 민원 사안을 모두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