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원종 카톡 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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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왜 이러지?"…'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원종 카톡 프사 보니 : 네이트 뉴스

 

 

 

지난 24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한 최원종(22)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과 관련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초·중 동창생 A씨는 최원종이 사용한 프사에 대해 "이름이 최원종(이라고) 쓰여있는데 (프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사진인 거다. 어? 뭐지? 하고 눌러봤는데 뒤에 욱일승천기가 배경으로 (되어) 있고 일본어로 뭐라고 쓰여 있더라. (그래서) 얘 왜 이러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원종이 노 전 대통령 사진 아래 써놓은 일본어는 "역사를 바꾸는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뜻이었으며, 또 다른 일본어 문장들도 올려져 있었습니다.

 

A씨는 최원종이 칼로 난동을 했다는 소식에 놀랐다고 전했으며, 최원종은 고등학교 진학 후 3일 혹은 4일 만에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원종은 범행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