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지드래곤에게 마약 공급한 의사 입건

이선균·지드래곤에게 마약 공급한 의사 입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을 포함한 마약 투약 혐의로 10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사도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경찰은 9월에 서울 강남의 '1% 멤버쉽 룸살롱'에서 마약 사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던 중 의사 A씨가 마약을 제공한 것을 발견했으며, 룸살롱에서 마약을 공급하는 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룸살롱 실장 B씨, 여종업원, 의사 A씨를 포함한 총 5명이 더 입건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재벌가 3세, 가수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 5명이 내사(입건 전 조사) 대상으로 조사될 예정입니다.

 

B씨는 이씨를 협박하고 돈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씨와 권씨는 별도의 장소에서 각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권씨가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횟수를 파악하기 위해 시약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사건은 계속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