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아들에게 흉기 난동

"나 왜 안 돌보나"…아들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전북 전주완산경찰서가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에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에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들인 40대 B씨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가슴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A씨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날 아들을 만나기 위해 전주로 내려왔다고 조사되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에게 대한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으며,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아들을 만났다는 점을 고려하여 범행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A씨를 구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