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학급 학부모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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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3차 공판이 28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공판에서, 주씨 아들과 같은 반에 있는 학부모들은 주씨 부부로 인해 3~6개월마다 담임교사가 교체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들은 담임교사가 자녀들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해주지만 아무도 담임교사로 오려고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주씨 부부가 주변에서 마냥 해맑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화가 난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주씨 아내가 특수반 아이들과 거리를 두고 일반반 아이들과만 어울려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씨 부부는 자녀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한 바 있으며, 해당 녹음 내용을 증거로 활용했습니다. 이에 대한 공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당시 A씨가 맞춤반에서 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을 위해 힘들게 노력했다고 주장했으며, 녹음파일의 전체 재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녹음파일 전체를 재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