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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카이스트 학부모 출간 책 별점 테러

by 너도 알아버렸다(너알버)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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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부모가 자신이 명문대를 나왔다며 임신 중인 공립유치원 교사에게 막말을 퍼부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해당 학부모의 신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그가 과거 출간한 책 서평에 최하점을 주는 ‘별점 테러’를 이어갔다.

온라인에서는 A씨가 과거 책 한권을 출판한 작가라는 이야기가 급속도로 퍼졌다. 작가 소개 글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 입학했으나 출산으로 1년 만에 자퇴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해당 작가가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유치원 교사에게는 ‘경영대학’ 나왔다면서 학부 졸업한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경영대학원 나온 거였나” “카이스트 공대도 아니고 경영대학원 자퇴해놓고 무슨 유세를 그렇게 하나” 등의 비판 댓글이 달렸다. 그러자 블로그 주인은 “죄송하다. 4년 전 제 언행이 경솔했다”며 자신이 A씨가 맞는다고 인정했다.

A씨가 출판한 책 서평에도 그의 언행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졌다. 평점 최하점을 준 네티즌들은 “글과 행동이 다른 분” “덕분에 위선을 배웠다” “작가의 삶과 글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다니 그 부분이 재밌다” 등의 리뷰를 남겼다. 주요 서점 온라인 사이트에서 A씨의 책 평점은 16일 오전 기준 10점 만점에 2~3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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