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사망 101명 확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5일(현지시간) 101명으로 늘었다.

 

미 CNN은 이날 조쉬 그린 하와이주지사 발언을 인용해 사망자가 전날 99명에서 2명 더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신원확인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화마에 시신들이 크게 훼손됐기 때문이다.

 

100명이 넘는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것은 현재까지 4명에 불과하다.

마우이카운티 당국은 가족들에게 우선 알린 뒤 확인된 사망자들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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