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마약 투여 20대 사망

경남 진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2명이 함께 마약을 투여했다가 여성 1명이 숨졌다.

16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39분께 진주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미 숨져 있는 A씨를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 조치했다.

신고는 A씨와 함께 있던 20대 여성 B씨가 했고 출동 당시 50대 남성 C씨는 모텔에 없었다.

경찰은 C씨도 모텔에 함께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C씨를 추적해 이날 오후 8시께 모텔 인근에서 발견해 검거했다. B씨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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