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서이초 교사 민원

지난달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이초 교사의 사건에서, 교사의 업무용 메신저로 다수의 학부모들이 민원 문자를 보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학부모들 중 일부는 자신의 아이가 괴롭힘 또는 폭행을 당했다며 교사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교사는 이에 대해 전화로 응답하고 "미처 살피지 못했다" 등의 말을 반복했습니다. 또한 '연필사건'이라 불리는 사건에 관련한 대화 내용도 나타났으며, 가해자 학부모가 교사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학부모 노조에 따르면 이 사건은 학부모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갈등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교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큰 고충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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