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생 미신고 영아 암매장 용인서도 영아 유기

사진: 연합뉴스

서론

참담한 사건으로 어머니 A씨가 제대로 된 서류나 장례식도 없이 정원에 몰래 묻힌 생후 1일 된 영아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놀랍게도, 당국이 보고되지 않은 출생과 영아 유기 사례의 수를 발견함에 따라, 이 사건은

증가하는 추세의 일부이다. 세부 사항과 당면한 더 광범위한 문제를 파헤쳐 봅시다.

 

영아 유기로 체포된 어머니

• 어머니 A(40)씨는 B아기로 불리는 딸을 장례 절차를 전혀 하지 않고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아기 B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다음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 A양은 딸을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텃밭에 당국에 알리지도 않고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도 않은 채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및 체포

• 경찰은 인천 미추홀구로부터 B아기의 출생신고만 기록돼 있을 뿐 출생신고가 누락된 아동기록 관련 정보를 접수했다.
•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전날 A양을 검거했다.
• 다음 달 7일 만료되는 시신 유기 공소시효를 약 한 달 앞두고 검거가 이뤄졌다.

 

어머니의 진술과 조사

• 경찰 조사에서 A양은 딸이 출생 직후 숨졌다고 주장해 정식 장례를 치르지 않고 아이를 매장하기로 했다.
• 매몰이 이뤄진 정원은 A씨 어머니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 B아기가 태어났을 당시 A양은 이후 이혼한 남편과 별거 중이었다.
• 경찰은 의혹이 불거질 경우 살인 혐의 가능성 등을 고려해 A양의 전 남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증가하는 미신고 출생아 문제

• 이 비참한 사건은 보고되지 않은 출생의 패턴과 그에 따른 영아 유기 사례를 추가한다.
• 정부는 지난 8년간 출생기록은 갖고 있지만 출생신고가 부족한 2000여명의 아동의 소재와 안전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를 벌여왔다.
• 최근 수원에서 부모가 숨진 아기를 유기한 악명 높은 '유아 냉장고 보관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체포됐다.

 

광범위한 추세 및 증가하는 우려

• 유사한 사건들이 여러 지역에서 전개되었다.
• 부산에서 40대 여성이 생후 8일 된 딸을 암매장해 구속됐다.
• 경남 거제에서 한 부부가 생후 5일 된 아기를 산비탈에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 전날 기준으로 경찰 조사나 소재 확인을 위해 지자체에서 출생정보가 플래그를 단 미신고 아동은 60명으로 늘었다.

 

용인서도 '출생 미신고' 영아사체 유기 긴급체포

 

불온한 사건으로 미등록 영아의 아버지가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됐다.

이번 체포는 아동 유기와 그에 따른 사망에 대해 아버지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아동 방치 혐의와 관련된 것이다. 이 사건은 당국이 신고되지 않은 출생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서 드러났고, 가족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이어졌다.

 

친아버지의 체포

용인시는 미신고 출생아가 발견되자 즉각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어 경찰이 관련자 가족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여 아이의 친부 A씨가 긴급체포됐다.

체포는 이날 오전 2시31분쯤 이뤄졌다.

 

포기 및 모순되는 진술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생모는 출산 후 아이의 상태만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아내에게 아이의 병세를 이유로 알렸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현재 숨진 아이의 시신을 찾기 위해 A씨의 지시에 따라 용인의 한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

 

추가 조사 및 진실 공개

사건이 전개되면서 경찰은 A씨가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유기를 둘러싼 세부 사항과 아이가 사망하게 된 경위 등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