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군의날 행사 금전 기부 요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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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예산 부족하다'?···국방부, 국군의날 행사 '금전 기부 요청' 논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

 

국방부가 제 7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 예산 부족으로 경제 단체와 기업들로부터 금전적 기탁과 후원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군인공제회와 국민은행을 통해 3500만원을 후원받았고,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일부 기업에게 행사용 물품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청은 부적절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일부 금융기관은 국방부의 사업권을 확보하기 위한 로비 활동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은 이를 조사하고 부적절한 기부와 후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실은 정부가 기업들에게 후원을 요청하거나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