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내일부터 방류 반발 목소리

 

23일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예정되었는데, 이에 대해 전국의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반대하며 항의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전국 각지에서 기자회견, 농성, 1인 시위 등을 통해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습니다.

 

환경운동 단체들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투기가 해양 생태계와 인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오염수 방류 후에는 회수가 불가능하며 미래세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비판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과학적·기술적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이 결정이 어민·수산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들은 정부에게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각 지역별로 시민사회 및 민주정당과 연대하여 기자회견과 시위 등을 통해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중단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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