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내 벤츠 차량 한남동 식당 돌진 10명 부상

설운도 탄 벤츠, 식당 돌진해 10명 부상…운전한 아내 '급발진' 주장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골목의 한 식당을 들이받은 벤츠 승용차에 가수 설운도씨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용산경찰서는 이 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 중이며, 급발진 여부와 운전자 과실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에서 차를 운전한 것은 설운도씨의 아내인 배우 이수진씨였습니다. 차 안에는 설운도씨와 그의 아들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사고로 행인과 보행자 등 10명이 다쳤고, 그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음주나 마약 관련 의혹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이수진씨는 급발진과 차의 결함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수진씨를 조사한 후 귀가 조처하고, 승용차의 결함 등을 살피기 위해 감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